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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030년까지 1100억 투입…'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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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030년까지 1100억 투입…'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선정

대학 내에 첨단산업단지 조성 통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플랫폼 역할 할 것으로 기대

ⓒ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마련해 정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모두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경쟁을 뚫고 전북대와 창원대 등 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구정문 및 실내체육관 일대에 부지면적 36,580㎡(1단계 25,516㎡, 2단계 3,537㎡, 3단계 7,527㎡)에 총 사업비 1,11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3개 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착수하는 1단계 사업인 산학연 혁신허브(연면적 22,300㎡) 건립 사업은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비 510억 원(국비 190억 원, 도비 40억 원, 시비 40억 원, LH 240억 원)을 투입해 문화콘텐츠, ICT, 바이오융복합을 중심으로 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소, 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복합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메타버스 중심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전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I-TOWN)과 연계해 개발할 예정으로 미래 산업 육성 및 지역발전 동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중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 계획수립을 완료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 공사를 착공해 2026년에는 준공 및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 신원식 부지사와 전주시 김승수 시장은 현장 실사평가와 종합평가에 직접 참여했고 특히 김 시장은 전주시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연계 전략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하는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자체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보다 유기적인 사업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단장인 조기환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과 추진단장인 홍철운 처장(산학협력처장)은 "전북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 등에 있어 중앙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퍼스혁신파크사업은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방안 발표 이후 그 해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총 5개 대학이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공모를 통해 전북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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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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