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혜림이 선출됐다.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선자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김혜림 의원을 신임 원대표로 선출했다.
김혜림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양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않고 협치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여당인 국민의힘과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침은 물론 적절한 견제를 통해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의회가 중심이 돼야 시정이 발전할 수 있다"며 "양산시민의 행복과 삶을 위해 사소한 사항부터 중대한 사항까지 여당과 합의를 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을 역임해 다양한 정치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의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11개, 8개 각각 의석수를 나눠가졌다.
한편 양산시의원 당선자들은 내달 1일부터 4년 임기를 돌입한다. 임기 첫날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로 의원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 임시회 1차 본의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2시 개원식을 가진다. 개원 2일차인 4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원을 각각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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