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난 9일 안전건설국장 등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경북 포항을 방문해 기계 서숲과 포항운하 등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은 포항의 도심 속 명품 힐링공간을 통해 환경부 주관 ‘도심 속 명품하천 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 기계 서숲은 500여 년 전 조선 성종 때 성균관 진사를 지냈던 이말동 선생이 농사철 자연재해로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해 처음 조성해 현재는 4만여 평의 광활한 송림이 사계절 푸르른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기계 서숲 일원에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1.2km 신규 둘레길을 조성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도심 내 대표적 수변공간 조성된 포항운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이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을 방문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일행과 동행하면서 관련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포항의 대표적 녹지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포항의 대표적 힐링공간인 서숲과 포항운하 벤치마킹을 통해 환경부 주관 ‘도심 속 명품하천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청장은 “이번 견학에 적극 협조해 준 포항시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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