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이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생 ‘국가산단 현장체험’ 교육을 운영해 지역 내에서 취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 58명이 여수국가산단 내 LG화학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견학했다.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기업을 방문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실무 역량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참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국가산단 현장체험’은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교육’은 산단 관계자가 직접 말하는 취업 특강, 기업 현장체험으로 나눠 운영됐다.
여수시와 공발협은 전남대학교와 협조해 상반기 3회 운영에 이어 하반기에도 특강 4회와 현장체험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코로나19와 기업 사정 등으로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LG화학과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관‧학 협력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취업의 꿈을 키워가고 좋은 일자리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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