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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지도자회, 사곡 인근 ‘향기 좋은 꽃동산’ 여름꽃으로 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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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지도자회, 사곡 인근 ‘향기 좋은 꽃동산’ 여름꽃으로 경관 조성  

시민에게 여름의 활기를 선물, 지친 몸과 마음을 농촌지도자 꽃동산을 통해 치유 희망

광양시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동산에는 저마다 심고 가꾸는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담겨 있다.

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는 광양읍 사곡리 도로변 100여 평의 공터에 2016년부터 ‘향기 좋은 꽃동산’의 이름으로 계절꽃을 심어 가꾸고 있다.

▲광양시농촌지도자회, 여름꽃으로 활기찬 경관조성 앞장서 ⓒ광양시

지난 8일, 봄 향기를 물씬 풍기던 곳에 시민에게 활기찬 여름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10명의 회원이 바쁜 농번기에도 꽃 심기에 함께했다.

회원들은 노란색 마리골드 2천여 본을 공터에 심고 동시에 주변 잡초 제거, 도로변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경관 만들기에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꽃동산 조성 후에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원들은 아름다운 꽃동산 유지를 위해 10명씩 조를 이뤄 매월 잡초 제거, 웃거름 주기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양기 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열심히 심은 여름꽃이 잘 버텨줄지 걱정되지만, 시민에게 여름의 활기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활기찬 경관 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가뭄으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주신 농촌지도자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농촌지도자 꽃동산을 통해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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