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영월별빛고운카드 누적 발행액이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기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민선7기 2년 차인 2019년 11월 30일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출시해 2020년 321억 원, 2021년 415억 원을 발행했으며 6월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일일 사용량이 1억 7000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맹점 2076곳이 등록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4월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MZ세대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중심 결제를 강화하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별빛고운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군민과 소상공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사업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계 부가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민 100명에게 1000만 원 행복나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8~17일까지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기간 중 누적 30만 원 이상 사용자로 자동으로 응모권이 생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자 추첨은 오는 22일 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금은 100만 원(1등)~5만 원(5등)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페이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별빛고운카드가 정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화폐를 사랑해주신 군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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