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자원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주요 업무로 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손을 잡았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이 7일 친환경임업 발전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임산물 재배농가에 대한 친환경임업 교육 지원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임산물에 대한 친환경인증과 직불사업 교육 지원 ▲공익목적의 임업사업을 위한 임산물 잔류농약 분석 지원 ▲직원 건강증진 목적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내 임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업인 전문교육’ 과정에 친환경인증제도를 소개하는 강좌를 지난 5월 신설하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소속 전문가의 교육 지원을 받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인증, 안전성 검사, 원산지 관리, 농산물 품질검사, 농업경영체, 공익직불제 등을 운영하는 농식품 관리기관이다.
오득실 소장은 “협약을 통해 연구소의 임업인 전문교육 과정에 친환경인증제도 과정을 체계화해 전남의 친환경임업 발전과 임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됐다”며 “산림바이오 연구에 임산물 잔류농약 성분분석을 지원받아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규광 지원장은 “농업 현장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이 산림자원연구소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건강 증진과 함께 힐링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