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례군을 찾아온 전남행복버스가 제공한 행복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꼼꼼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전남 구례군은 3일 문척면 죽연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행복버스는 오지, 산간지역 군민의 의료·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주최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구례군에 찾아오는 전남행복버스는 의료·복지시설 장비를 갖춰 ▲혈압·당뇨 검사 ▲인지(치매)검사 ▲체성분 검사 등 기초검진, 민원·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례군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틀니·안경세척 ▲체험(만들기)활동 등 평소 어르신이 접하기 어려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행복버스는 지난 5월 구례읍 신촌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낸 군민에게 버스이름처럼 소소하지만 행복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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