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기온상승에 따른 여름철 각종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폭염 대응 안전관리, 하절기 생활 속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7개 세부대책을 담은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관리·대응체계를 구축해 실내·야외 무더위쉼터 55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폭염 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이용 장애인복지시설에 하절기 특별대책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안전관리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절기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근무와 하수구, 공원 등 비위생지역에 소독인력을 동원해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점검과 가을 신학기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급식소를 포함한 49개소에 식재료 위생관리,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요 관광지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 위반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수승대 등 대표 관광지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요 관광지 주차·쓰레기 민원 집중 발생에 대비해 관광지 주변 교통지도 단속반, 쓰레기대책 상황반과 기동단속반을 각각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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