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30일까지 주 1회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기억 단디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중앙치매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와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관리사업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창포원, 위천 목재체험장, 가조 항노화힐링랜드와 연계해 다양한 숲 활동과 만들기 등 치매 환자의 인지향상과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활동 참여와 심신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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