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8일 오후 7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경주시민의 날은 신라 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로, 경주시는 조례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행사의 시작은 움츠렸던 기운을 깨우는 역동적인 난타 퍼포먼스로 연다.
이어 청년대표 4인의 시민헌장 낭독과 기념사·축사,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화합 퍼포먼스 등 1부 행사가 진행된다.
또 베트남 후에, 일본 우사, 중국 시안 등 6개국 14개 자매우애도시에서 보내 온 축하 영상과 서한문을 무대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2부 축하공연은 △‘미스터 트롯’ 이찬원 △‘오라버니’ 금잔디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가수들이 1시간 동안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신라 건국 정신을 되새겨 시민이 행복한 경주, 세계로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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