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장 3선에 성공한 정헌율 당선인이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정헌율 당선인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첫 걸음걸이를 시민과의 대화로 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정 당선인의 읍면동 순회는 이르면 내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도시 조성공약 완성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도내 최초로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등으로 물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문화와 관광 요소를 더해 살맛 나는 환경 조성 완성에 나선다는 각오다.
특히 익산도심 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규모의 대규모 숲세권 조성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웅포관광지 등을 근대역사 중심으로 하는 야간경제관광특구도 그는 다시 언급했다. 신경제 중심(KTX경제 ZONE)과 근대역사 중심(근대역사 ZONE)으로 구분해 야간관광특구를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 야간테마공원과 미디어 공연시설·야간안전시설 등을 조성해 야간관광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교육과 인구정책에 대한 정책반경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인구 30만 명 회복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야심찬 계획이다.
정헌율 당선인은 "시민들이 만들어 준 3선 익산시장이라는 명예를 가슴 속 깊이 새겨 익산발전을 위해 내놓은 약속을 이행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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