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및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2회 째를 맞는 문화제는 '새로운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 아래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소년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저산팔읍길쌈놀이와 한산모시문화제 기록 전시회, 주민패션쇼 등이 열리며, 한산모시 베틀짜기 체험 및 전통모시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노박래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장은 “제32회를 맞이한 이번 한산모시문화제가 대한민국 유일 친환경 섬유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축제로 발돋움 하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산모시문화제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온라인 운영과 취소를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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