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지지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목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3일 목포문학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문화통장, 시민추진단, 생활문화동호회 등 시민 거버넌스와 문화도시에 관심있는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컨설팅 및 문화예술관계자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남권 문화중심지로서 문화의 교류와 융합이 일어나는 문화항구도시 브랜드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라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이 주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풍요로운 도시, 활력이 넘치는 문화경제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치유사업, 항구문화지원, 미래문화준비단, 수요문화아카데미 등을 통한 문화인재 양성 ▲특화콘텐츠 제작, 토속문화 리메이크, 목포문화디지털지도 등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교류탐험대, 목포문화의 날, 문화항구 페스타 등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지호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누구나 문화적 삶을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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