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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 ‘재선’…“마지막 임기, 더 많은 변화 끌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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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 ‘재선’…“마지막 임기, 더 많은 변화 끌어내겠다”  

최상기 51.40% 이순선 46.99%…최종 득표율

“군민 모두의 군수 되겠다”

최상기 더불어민주당 인제군수 후보가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0% 개표율을 기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9280표(51.40%)를 득표, 8484표(46.99%)를 얻은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를 796표 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조명순 여사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최상기 후보 캠프

강원도 내 대부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능력으로 당선에 성공했다.

인제군수 자리를 놓고 네 번째 리턴매치를 벌인 이번 선거에서 최상기 당선인은 마지막 임기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세우며 이른바 ‘윤풍(尹風: 윤석열 바람)’의 강타에도 불구,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탄탄한 군정을 이끌어온 최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을 비롯해 군민의 삶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간 최 당선인은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최 당선인은 “함께 경쟁한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지난 4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더 많은 변화를 끌어내겠다”며 “선거라는 축제의 장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서 있는 곳이 바뀌면 풍경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며 “군민 여러분과 같은 곳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기 당선인은 “말씀드린 대로 이번에 제 마지막 임기”라며 “최고의 인제군을 인제군민과 후배 군수에게 물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가리산초등학교, 인제중학교, 인제농업고등학교 졸업 후 인제군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기획감사실장,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인제지역 투표율은 유권자 2만7939명가운데 1만8540명이 투표해 6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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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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