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수산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유통의 실무와 교양 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수산물 유통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꾀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수산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최근 수산물 유통채널의 다각화와 세대 간 소통 기술 등에 발맞춰 실무와 교양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수산물 유통환경 변화 이해 ▲국내외 수산물 유통채널 ▲출하주 및 중도매인 관리 ▲중도매인의 회계·세무 ▲리더십 향상방안 등 수산물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한 수산물 안전 교과목도 신설했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6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집합교육으로 1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수산물 도매시장 개설자, 법인 임직원 및 경매사, 중도매인이며 기수별 25명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교육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수산물은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9년 기준 67.8kg으로 노르웨이, 일본, 중국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식량자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산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역량과 환경변화 대응력을 강화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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