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시종일관 타 후보들을 앞서면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설동호 당선자는 다자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10%p 이상 여유 있게 차이를 보이며 무난히 당선 됐다.
설 당선자는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대학총장, 두 번의 교육감까지 40여 년의 풍부한 현장교육과 행정 경험을 가진 그는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이번 선거에 임했다.
그는 소감으로 "지난 임기에 이어 대전시 교육감직을 맡겨주신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행복과 희망찬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앞으로 대전교육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완성하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이루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설 당선자는 "대전교육 가족은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대전의 학생을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키워내겠다"며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대전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님이 만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한 뒤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교육가족 여러분과 대전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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