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불복해 전북지역에서 첫 무소속 도전을 선언했던 장수군수 선거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수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훈식(55) 후보가 장영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 후보는 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1만 4500표 가운데 7443표를 얻어 53.7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반면 장영수 무소속 후보는 5993표(43.23%)로 2위에 머물며 낙선했다.
또 무소속의 이춘열 후보는 424표(3.05%)를 얻는데 그쳤다.
최훈식 장수군수 당선인은 전 전북도청과 전주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왔고, 장수군청에서는 재무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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