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정읍공장에서 신형 간선형 전동차(신형 새마을호)가 첫 출고됐다.
전북 정읍시 입암면 철도농공단지에 들어선 ㈜다원시스는 5월 31일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의 첫 생산을 축하하기 위한 출고식을 열었다.
이번에 생산된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는 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208량 3473억 원을 수주한 물량이다.
다원시스는 올해 연말까지 수주 물량을 모두 생산해 코레일에 납품할 예정이다.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의 설계 최고속도는 165㎞, 운행 최고속도는 150㎞로 4량 차량과 6량 차량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4량은 정원 264명, 6량은 정원 392명 규모로 제작됐으며, 기존 차량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한편, ㈜다원시스 정읍공장은 지난 2019년 4월 첫 삽을 뜬 후 1년 만인 2020년 4월 부지 8만2786㎡, 건축면적 1만9592㎡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같은 해 9월 본격적인 철도차량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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