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경남도와 함께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 특별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를 위해 그간 추진했던 사항에 대해 공유한 것은 물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논의했다.
차기 회의부터는 분과별 역할을 분담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항공우주청 조직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부처를 통합하는 기능을 가진 조직으로 설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미국 Boeing, 유럽 Airbus 등 항공우주산업 선진국은 항공업체가 중심이 돼 효율적으로 우주기술 고도화와 플랫폼 개발하고 있는 사례에 비춰 볼때 항공우주산업 기반시설 없는 연구시설만으로는 세계 항공우주산업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천시 박영수 항공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과별 세밀한 검토와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항공우주청의 설치를 지원할 손에 잡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전 위원들이 힘을 합쳐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로 대한민국이 세계7대 항공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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