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한 중고가전제품 마트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화재 발생시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10시 48분 양산시 서창파출소 인근 한 중고가전제품 마트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분 만인 오후 10시 5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구조차, 화학차, 무인방수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7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다음날 오전 4시 51분 완전 불을 껐다. 화재 발생 후 6시간만에 완전진화 했다.
불이 난 중고가전제품는 지상 2층 연면적 1998㎡ 규모로 중고가전제품 등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 파악을 위해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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