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천시장 후보 3명의 ‘선거법 위반’관련 진실공방 기자회견이 펼쳐진 가운데 관련자로 지목된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과 A식당 주인이 기자회견을 자처해 이번 사천시장 선거와 무관하다고 밝했다.
안규탁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은 3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K 인터넷 매체에서 보도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는 매년 11월 말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지정신청서를 위탁기간에 제출한 결과에 의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데 일자리 참여자 사전교육, 모니터링, 간담회, 평가회 등 연중계획서를 제출한다”며 “특히 혹서기에는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피복비 중 햇빛 가리기 모자, 쿨토시 등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천시 벌리동 소재 A식당 박봉욱 사장은 지난 29일 K 인터넷 매체에서 보도된 ‘엉터리’뉴스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단돈 4만 원 계산 착오로 헛장사 했다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매스컴을 통해 온 천하에 몹쓸식당으로 이미지가 실추되고 신뢰도 바닥났다. 온동네 소문이 파다하고 실추된 식당 이미지를 바로 잡고 한다"고 했다.
또 “지난 26일 사천시 노인회에서 단체로 자신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를 모 후보의 선거와 관련 지어 보도해 30여 년간 영업해온 식당의 이미지를 실추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영업 손실을 가져왔다”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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