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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마철 대비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한달간 점검·자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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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마철 대비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한달간 점검·자문 활동

경기도가 장마철을 대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한 달간 '우기 대비 지하개발사업장 현장 점검·자문'을 추진한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토목·건축 공학, 법학 등 토질지질 및 토목시공 관련 5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2020년부터 지반침하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현장 점검활동 모습.(자료사진) ⓒ경기도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본격 장마철이 6월 말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주요 지하개발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 사고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점검은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도내 13개 시군 소재 10m 이상 굴착 지하개발사업장 3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 53명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 '지하안전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하개발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공사 현장을 직접 살펴본 후 추가 개선점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제공한 뒤, 해당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 이행 여부 결과까지 확인하는 등 빈틈없는 점검·자문 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근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지하개발 현장은 사업 특성 상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가 특히 우려된다”며 “이번 전문가 점검·자문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하개발 사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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