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함께 부르는 6.25가요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6.25가요란 한국전쟁 이후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준 대중가요로, 전선에서의 인간적인 정서나 남북분단으로 인한 실향·이산가족의 비애 등을 내용을 담은 가요를 의미한다. ‘전선야곡’, ‘단장의 미아리고개’, ‘굳세어라 금순아’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남부보훈지청 유튜브 가요제는 한국전쟁 시절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던 대중가요를 다시 불러보며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최근에는 청학동 훈장의 자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다현이 ‘전선야곡’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요제 접수기간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참가 영상을 업로드 한 후 지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청 보훈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