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 충청의미래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최기복 후보는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 정책 연대 합의문’에서 “양 후보와 정책공약 연대를 통해 충남도민과 약속한 꿈을 실현하고자 후보직을 사퇴하고 양승조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와의 정책 연대 합의문은 4개 항이다.
첫째, 잃어버린 당진항 매립지 991만 7000㎡를 되찾는 노력을 다하되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당진항만 건설에 나선다는 것.
둘째, 효 교육과 인성교육에 힘쓴다.
셋째, 충청남도를 세계적 문화유산의 요람으로 만든다.
넷째, 남은 시간 최기복 후보는 양승조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사력을 다한다. 등 4개 항이다.
최기복 후보는 “도민의 염원과 꿈을 이룩하려하나 제 3당의 한계를 초극할 수 없다”며 “양승조 후보와 정책공약 연대를 통하여 충남도민과 약속한 꿈을 실현하고자 후보직을 사퇴하고 양승조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신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님의 결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평소 효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던 후보님의 말씀에 공감한다. 제가 반드시 당선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이 든다”며 최기복 후보의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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