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교복 학교주관 공동구매 운영을 위해 관련 지침을 개정해 학교에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교복 학교주관 공동구매의 공정한 운영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배제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교복 디자인 변경 및 신규 제작 시 전북대학교 의류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교복을 제작하도록 하는 등 학교가 교복 학교주관 공동구매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복 학교주관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급 학교의 문제점 및 문의 사항들을 파악해왔고 도내 교복 제작·납품업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복 제작업체의 현실과 고충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쳤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교복구입비로 96억 65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중·고·특수학교 신입생 및 타 시도 전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 학교 급당 1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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