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한국노총 산하 여수 시내버스 3사 노조원들이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0일 동양교통과 여수여객, 오동운수 등 소속 노조원 50여 명은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 더불어캠프를 찾아 “여수에서 오랫동안 살며 서민들의 고충을 가장 잘 알고 해결해 줄 사람은 정기명 후보뿐이다”며 지지를 표명하면서 정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양교통 소속 정광일 지부장은 “많은 버스기사 분들이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버스 노동자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수여객소속 서정일 지부장도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버스 노동자들의 고충이 너무 많다.”며 “관광객을 가장 먼저 접하는 직업 특성상 버스 노동자들의 사기진작이 우선되어야 관광도시 여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다”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는 “회사 소속을 떠나 한 마음 한뜻으로 지지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도시를 원활하게 만들고, 관광도시 여수를 만든 이면에는 기사분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시장에 당선되면 버스 기사분들의 애로와 고충을 면밀히 파악한 뒤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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