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 서비스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야외활동을 시작하였다.
광주 서구가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3명과 함께 목포시 일원에서 ‘가정의 달, 행복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가족간 친밀감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긍정적 정서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드림스타트는 오전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파충류, 포유류 등 박제 전시물, 식물 및 곤충 표본, 공룡알 둥지화석 등을 관람 후, 오후에는 목포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하여 고하도 전망대 및 해상데크 산책을 하며 가족간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나들이를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가족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외에도 과학교실, 미술교실, 요리교실, 수영교실 등 아동을 위한 32종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가족 및 부모를 위한 요가교실, 정리수납교실, 밑반찬 봉사, 부모마음 충전하기 등 1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련 세부 사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아동청소년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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