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강릉시치매안심센터가 강릉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시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는 강릉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이며 오는 6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6월 14일부터 주 2회(화, 목요일) 상·하반기 각 8회씩 강릉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알기 3회, 돌보는 지혜 5회 총 8회차로 구성되어 있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치료관리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자기 돌봄 능력 향상법을 교육한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 수료 이외에도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정 간 정보 교류 및 심리적 연대를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포함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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