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에 대해 '막말 여성 성희롱' 음성파일을 근거로 이 같은 내용을 처음 보도한 언론이 노 후보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 0 통신사 서 모 기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관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여성을 비하한 성희롱 원본파일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관규 후보는 이를 '조작된 기사'라고 주장하며 대량의 문자를 발송, 줄곧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고소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관련기사를 보도한 뒤 28일 입장문을 통해 사과를 공식 요구했다. 그러나 노 후보는 연락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노관규 후보의 성희롱 파일이 공개되면서 관련 여성이 누구인지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 기자는 “향후 수사상황을 지켜본 뒤 변호사를 통해 음성 원본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 기자는 지난 25일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여성 폄훼 충격, 0000 벌려불 여자’ 제하의 기사를 내 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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