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한 제5회 전국 종별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포항시 우슈 실업팀이 산타종목에서 정다재 선수(-70kg)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자일반부에서 정다재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전남도청(하철환)을 2대1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 결승전에서 경주시청(권대화)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환 선수는 8강전에서 서울시설관리공단(김태환)에 2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올랐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패 하면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고등부에서는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우슈팀 소속 고등부 A –56kg급에서 이재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충북체육고등학교(김재훈)을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고등부 A +85kg 김형주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북 (김민진)에 2대0 판정패 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등부 등타 -60kg 김윤호 선수는 산타 경기외 번외로 열린 등타 시합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포항시체육회와 영일만스포츠클럽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김유곤 회장은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호 포항우슈 실업팀 감독은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우슈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문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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