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북도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후 올해 세 번째 추진되고 있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12~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서면 심사 및 미세먼지 저감 관련 자료를 근거로 미세먼지 저감성과 우수성,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홍보‧소통, 시행 협조도 등 총 8개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임실군의 주성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23개소 집중관리 ▲운행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1438대 및 공회전 제한지역 13개소 특별점검 ▲전기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15기 구축 ▲영농폐비닐 145톤, 폐농약용기 5톤 수거‧처리이다.
또 ▲영농부산물 21톤, 파쇄기 13대 임대‧처리 ▲미세먼지 저감 관계 부서간 영농잔재물 적정 수거‧처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사업 등이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대응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