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6~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로 소재 산불진화훈련장에서 진화장비 성능개선 시연회를 했다.
이번 시연회는 산불진화장비인 기계화시스템의 성능개선과 이에 따른 고압호스와 살수건의 개량으로 산불현장에서 최적의 진화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는 산림청 공중진화대원과 제조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조사 관계자가 진화장비 제원 및 개선사항을 설명한 후 진화대원이 개선 장비를 조작·체험하고 산불 진화훈련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기계화시스템 제원 업체설명 ▲산불진화호스, 호스 회수장치, 살수건 업체설명 ▲진화대원 호스 및 살수건 성능비교 ▲산불진화 모의훈련 등이다.
산림청 공중진화대 관계자는 “올해 울진, 강릉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산불진화장비의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진화대원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기후변화에 발맞춰 산불진화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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