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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서해권역 고부가 창출로 재탄생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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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서해권역 고부가 창출로 재탄생시킬 것"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 서해권역을 고부가가치 창출의 새 엔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서해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시는 관광부터 교통·물류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해양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우정읍, 장안면, 서신면 등 화성시 서남부지역 중 서해와 접하고 있는 권역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후보 캠프

이어 “서해권역 개발은 일전에 화두로 꺼냈던 ‘서부 대개발론’과 쌍둥이 기획”이라며 “우정, 장안, 서신 등을 관광산업은 물론,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교통을 개선시켜 고부가가치 창출의 새 엔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단지 조성 및 특구 지정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국제 물류·유통 클러스터 조성을 서해권역 개발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현재 기아자동차 미래자동차 PBV(목적기반 차량) 생산라인 증설지로 화성이 확정되고 2025년 준공 목표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환영하며 불필요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 때문에 생산라인 증설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생산라인 증설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클러스터와 특구를 지정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연구·생산 그리고 물류까지 화성 서해권역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화성 서부-동부 교통 인프라 및 순환고속도로 개발 △제부도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갯벌 보전 및 관리를 통한 생태관광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제부도를 국내 최고의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교통과 주차 등 인프라를 개선해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겠다”며 “서신에서 동탄까지 30분 내 주파가 가능하도록 도로를 신설하고, 접근성을 개선시켜 생태 관광산업 진흥의 초석을 닦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정 후보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종합복지관 분소 개설 △주민보행로 및 안전펜스 설치 △도시 근교농업 및 귀농·귀촌 지원 확대 △농수산물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 지원 확대 △농어업 후계자 발굴 및 양성 지원 대폭 확대 등 서해권역 공약들을 추가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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