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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락 지원 나선 윤준병 "10년 쏟은 열정 임실군민이 보듬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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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락 지원 나선 윤준병 "10년 쏟은 열정 임실군민이 보듬어 달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6일 전북 임실을 찾아 한병락 임실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하면서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맨 오른쪽은 한병락 후보의 딸 한수영씨. ⓒ프레시안

한병락 더불어민주당 전북 임실군수 후보 지원에 나선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26일 "인구와 일자리가 줄고 있는 임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소호흡기'를 자처한 한병락 후보를 임실 군민들께서 보듬어 달라"고 호소했다.

윤준병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 임실군 임실읍 시장 입구에서 가진 지지 연설을 통해 "군수라는 자리는 군정을 하면서 몇몇 사람이 나눠먹는 자리가 아니"라면서 "정직과 소통, 투명성, 도덕성을 갖춰야 군민들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소속 군수로 10년 가까이 했으면 할 것 다 한만큼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다"면서 "한병락 후보야 말로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고루 갖췄으며 대외적으로 임실군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병락 후보도 이날 연단에 올라 "며칠 전 후보토론회에서 오만방자하고 불손한 태도와 안하무인격인 떼쓰기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동안 공무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병락 더불어민주당 전북 임실군수 후보 운동원들이 26일 임실 장날을 맞아 시장 앞에서 거리 유세전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

그러면서 "군정을 맡아야 하는 군수는 누구보다도 공명정대하고 탐욕을 내려놓아야 하는 자리"라며 "새로운 임실 시대 개막을 위해 갈라진 지역내 민심을 하나로 묶고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열린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자신이 군수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한병락 후보는 이날 오전 임실 장날을 맞아 임실시장에서 기초·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 주민들을 만나 "지역발전을 앞당길 능력있고 힘있는 후보, 깨끗한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돼야 한다"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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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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