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 보호가 이뤄지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의무교육학생 관리 대응을 위해 미등교 아동 사례에 대한 각 기관들의 개입 및 처리 절차를 공유하고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정보연계협의체는 매월 회의를 개최, 학대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조기발견은 물론이고 보호 방안 논의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고위험가정 지원을 위한 민·관 유관기관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한 뒤 경제적 어려움·돌봄 부족 등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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