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시가 추진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항만 구역 내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와 광양시는 25일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광양시에서 준비 중인 2023년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하여 여수광양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공사와 광양시는 수소 생산, 공급, 활용 등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수광양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항만 구역 내 모빌리티 분야 실증사업 추진 및 수소 충전소, 수소 배관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양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 수립,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시행 등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여수광양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광양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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