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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과거사 청산과 용서 가능성 모색 '전국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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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과거사 청산과 용서 가능성 모색 '전국 학술대회'

“민주화운동에서 전남대학교가 차지했던 위상과 역할 재확인하고 ‘정의와 용서’의 문제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기대한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정의와 용서’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학생운동을 중심으로 한국의 민주화운동사를 돌아보며 전남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한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최정기·사회학과 교수)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전남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전남대 개교 70주년기념사업추진단과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5.18학술대회(포스터) ⓒ전남대

5월 27일 오전 10시 ‘이행기 정의와 광주 5원칙’을 주제로 인문대 김남주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뿐만 아니라 강원대·건국대·성균관대·충남대·한신대 등 외부 대학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과거사 청산과 용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국의 민주화운동사를 학생운동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학술대회 1세션에서는 ‘정의와 용서’라는 주제로 국가폭력을 둘러싼 용서와 화해, 윤리의 문제를 검토하고, 특별강연에서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정근식 위원장이 ‘이행기 정의와 진실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전남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남대학교 민주화운동사를 정리하고, 경북대를 비롯한 한국의 학생운동사와 연구경향에 관해 논의한다.

최정기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전남대학교가 차지했던 위상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정의와 용서’의 문제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미래로 한 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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