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해안 조선밸트의 축인 경남 거제시장 선거전이 4년 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성을 외치던 민주당에는 빨간불이 국민의힘은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6일과 23일 MBC경남의 여론조사와 24일 채널e뉴스의 여론조사에서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민주당 변광용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발표됐다.
MBC경남의 여론조사는 1차에서 박종우 후보 35%, 변광용 후보 34.5%로 0.5%의 근소한 차를 보였으나 2차 여론조사에서는 박종우 후보 39.7%, 변광용 후보 30.6%로 9.1%차(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포인트) 오차범위 밖에 있다.
무소속 김한표 후보는 1차 15.2%에서 16.3%의 지지를 받았고 김승철 후보는 1차 3.5%, 2차 2.8% 였다.
채널e뉴스 여론조사에서는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43.6%를 얻었고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31.9%로 오차범위 밖인 11.7% 포인트 차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박종우 후보 46.2%, 변광용 후보 28.7% 였다. 무소속 김한표 후보 13.7%, 김승철 후보 2.4%를 기록했다.
MBC경남의 1,2차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진행됐다. 재널e뉴스 여론조사는 데일리리서치가 거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 포인트. 양측의 여론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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