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군산 정기영씨, 23년 만에 '헌혈 500회' 달성…1004회가 목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군산 정기영씨, 23년 만에 '헌혈 500회' 달성…1004회가 목표

▲24일 헌혈의집 군산센터에서 정기영씨가 500번째 헌혈 중인 모습 ⓒ전북혈액원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헌혈 1004회를 목표로 지속적인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제 최종 목표다"

전북 군산에서 최초로 헌혈 500회를 달성한 다회헌혈자 정기영씨의 말이다.

지난 24일 헌혈의집 군산센터에서 헌혈한 정기영씨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헌혈 1004회를 목표로 지속적인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제 최종 목표다"라며 "지인이 백혈병에 걸린 환자를 위해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때 기증할 수 있는 헌혈증이 없어 부끄러웠다. 그 일을 계기로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헌혈을 시작한 정기영씨가 23년만에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정씨는 평소 헌혈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장 내 봉사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정씨는 조혈모세포 기증도 등록해 훗날 기증하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기영씨는 "헌혈은 나의 중요한 일상이 됐다. 부득이하게 헌혈을 못하게 되면 섭섭할 정도다"며 "1명이 헌혈 500회 하는 것보다 500명이 헌혈 1회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헌혈 동참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