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무소속 전북 임실군수 후보가 35사단 장병을 위한 문화·주거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군부대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심민 후보는 25일 관련 정책 발표를 통해 민선 6·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35사단과의 상생 협력 강화에 발자국 소리가 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발비 지원과 마찬가지로 35사단 장병들에게도 이발비의 50%인 이발비 6000원을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장병들과 지역 관련업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실읍 (구)제일극장 자리에 대형사우나와 볼링장, 영화관 등 각종 문화시설도 확충해 장병들이 외출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에게는 도시 지역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특히 "35사단 장교 등 군 관계자들이 부담 없이 임실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저가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사단 전용 주거시설로 제공,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경제 파급 효과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군과 35사단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추진해 온 심 후보는 그동안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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