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5일 고현면 정정순 씨가 재배한 연근을 활용해 자연근피클, 깔끔연근피클, 연근장아찌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정 씨는 “제조 여건을 조성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가공품을 생산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연근피클·장아찌가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아 남해 연근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연근은 특히 철(Fe) 성분이 타 재배지 평균치보다 50배 이상 많고, 비타민 B와 C성분의 함유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의 타닌 성분이 피를 지혈해주는 효과가 있고, 폴리페놀은 항산화작용에 좋아 항암효과에도 좋다.
이번에 출시된 연근 3종세트는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제조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