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마을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보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는 24일 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매년 생일기준 ‘20만원의 생일축하금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어르신들이 노년에 생일이 돌아와도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생신 때마다 생일축하금을 지급해 다소나마 위안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들의 안녕을 돌보는 읍면동 노인회 분회장 및 마을 경로당 회장에 대해서도 활동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의존하는 어르신이나 독거노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광양시가 생일을 챙김으로써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한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년이 지난 후에도 노후준비는 부족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장년층이 적지 않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이 혼자 외로운 삶을 보내지 않도록 극진히 ‘보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시 70세 이상 인구는 올 4월말 현재 1만 4286명으로 전체인구 15만 1460명의 9.43%를 차지하고, 100세~109세 노인은 21명으로 모두 여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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