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전북 고창군수 후보가 농생명문화 식품산업의 홍보가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유기상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창군 농생명문화 식품산업의 발전 및 높을고창 브랜드 홍보, 농업인․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위해 작년 농업인의 날에 열린 '2050탄소중립 선포식'과 '농축산물 홍보·판매 및 추수감사제'가 정쟁의 도구로 악용이 된 듯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당시 행사는 고인돌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진행되고 군의회의장, 농업인단체회장, 고인돌마을공동체 대표가 참석했다.
유기상 후보는 "코로나 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농업인의 날 행사는 취소됐고, 선사시대 농경문화 생활풍습을 재현하기 위한 천제만 진행했다"면서 "당시 의복으로 환복하고, 연이은 바쁜 일정과 비가 내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로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볼 수 있는 여건이 아니어 제단과 제물을 모형으로 착각해서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며서 "그러한 인식에서 토론회 말미에 갑작스럽게 들이댄 사진과 스티로폼으로 만든 제단 위에 있는 제물을 모형으로 착오 인식한 상황의 과정을 악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군민들의 토론회 평가가 심덕섭 후보 본인이 수세로 몰리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군의 자랑인 고인돌역사문화와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그리고 우리 군민 특히 농민들의 사기 진작, 농산물 홍보를 위한 행사까지 선거로 끌어들이는 것은 지도자로서 옳지 못한 행동이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군수 후보자는 4년간 최소한 자신이 어떻게 고창군을 설계하고 이끌어 갈 것인지의 정책공약과 비전으로 군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23일 법정토론회를 통해 현명하고 준엄하신 고창군민들께서는 어떤 후보자가 민선 8기 4년을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바르게 이끌어 갈지 결정이 됐을 것이고, 고창군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실력과 성과가 검증된 저 유기상을 재선 군수로 뽑아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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