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수소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2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영동지방의 9개 유관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영동지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시·강릉시·삼척시·평창군,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강원영동사무소), 강원대학교(산학협력단), 강릉원주대학교(기획처) 강원테크노파크(신소재사업단, 에너지방재지원센터) 9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각 기관에서는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대해 상호 기관별 역할을 협의·분담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시에서는 수소 기업유치 등 기업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윤희정 미래전략과장은 “동해항과 산업단지과 조성되어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동해시의 지역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수소산업 기업 유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마스터 플랜 수립, 조례 제정, 수소전문기업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통과와 동해신항 수소 전용 항만 지정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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