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배기 여자 아기가 앉아 있던 의자를 넘어뜨려 아기를 다치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식당에서 유아용 의자를 쓰러뜨려 1살 여아에게 상해를 가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김포의 한 식당에서 유아용 의자를 넘어뜨려 B양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자에 앉아있던 B양은 뒤로 넘어져 전치 3주(뇌진탕)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를 뒤쫓아가 머리를 손으로 두차례 가격한 B양의 아버지도 폭행 혐의로 함께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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