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에서 휴가를 보낼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휴가비 지원 사업을 이달 23일~ 다음말까지 추진한다.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근로자 및 가족의 국내 여행경비를 정부와 기업이 공동 지원하는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경북도·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동반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북관광 프로모션의 총 사업비는 1억5000만원으로, 전국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 및 의료법인 근로자 2700여명이 지원대상이다.
개별 지원한도는 상품 구매가의 50%,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울진군을 휴가여행지로 선택할 경우 최대 10만원 할인을 적용받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지역경제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북여행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휴가숍 온라인몰(vacation.benepia.co.kr)’에서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 또는 배너를 접속해 프로모션 상품을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숙박, 패키지, 교통편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되며, 여행전문관, 여기어때 등 8개의 제휴업체와 4086개 숙소가 참여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일도 더 잘한다”며 “경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활력을 가득 채워 돌아간다면 일의 능률은 물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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