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광양시의 1인 가구 비율은 약 26%에 달한다. 네 집 중 한 집이 혼자 산다면 광양시의 1인 가구 지원 사업은 오히려 늦은 감도 있어 보인다.
광양시 가족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5월부터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S.O.L.O(서로)’를 추진하고 있다.
1인 가구란 학업, 직장 등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가족을 말하며, 센터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20세(만 19세) 이상 1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복지서비스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S.O.L.O(서로)’는 아래와 같이 총 4개 분야이다.
▲일상생활 지원(경제 프로그램, 전·월세 계약 등 법률, 주거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자원 연계)
▲자기 계발 지원(원데이 클래스, 자격증 취득 지원-수험서, 응시료 지원)
▲지역 맞춤형 지원(1인 가구 맞춤형 생활 정보 모니터링단 실시, 메타버스 1인 가구 센터)
▲관계 개선 지원(동아리 활동 지원, 여행비 지원, 심리 상담 지원)
서비스 신청은 광양시 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구글폼을 통해 1인 가구 등록 후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손경화 광양시 가족센터장은 “1인 가구를 위한 교육, 상담,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1인 가구의 고독·고립 등을 방지하고, 1인 가구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 가족센터의 명칭에 걸맞게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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