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례군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순호 후보가 무소속 정현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24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구례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순호 후보 지지율은 58.6%, 정현택 후보 지지율은 27.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30.7%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전경태 무소속 후보 지지율은 6.3%로 나타났으며,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거나 모르는 부동층은 7.3%로 나타났다.
김순호 후보는 모든 지역, 연령, 성별에서 고른 지지율과 우위를 보이고 있다. 향후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와 부동층의 표심에 눈길이 쏠리지만 뒤집기 힘들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광역도의원 양자 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현창 후보 49.8%, 진보당 김봉용 후보 37.4%의 지지를 얻었다.
리턴매치인 이번 선거에서 이현창 후보는 농어민수당 확대를 내세우며 재선을 노리고 있고 김봉용 후보는 생활 정치를 내걸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5.5% 국민의 힘 8.3% 정의당 3.6%의 지지를 각각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이다.
한편 김순호 후보는 치유힐링센터 건립을 내걸고 뛰고 있으며 정현택 후보는 서울대병원 유치. 전경태 후보는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걸고 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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