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여수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여수시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로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대학교 정금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신용운 후보와 무소속 임영찬, 김현철 후보 등 4명이 참여해 100분 동안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정 후보는 토론회에서 “이번 제8회 지방선거는 불통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소통의 시대로 넘어가는 계기이자 코로나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민 모두가 활짝 웃는 그 날을 상상한다”며 “이러한 행복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토론회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참여했던 후보들과 민주당 여수지역 갑,을 양 국회의원, 시군의원 등의 의견을 반영한 6개 분야 86개 공약을 공개했다.
6개 분야 공약은 ▶가꿈-여수만르네상스 시대로(여수만 르네상스) ▶나눔-시민행복도시(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등 21개) ▶채움-시민만족도시(친환경테마파크 조성 등 16개) ▶키움-활력있는 지역경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17개) ▶살핌-시민의 바람대로(월호~남면(금오도), 안도~연도 교 건립추진 등 16개) ▶바꿈(율촌배후도시 조성 등 15개) 등이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공약 내용은 책자형선거공보에 담았으며,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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